3차자습 분임토의실 사용

아래는 제가 작년에 선생님들께 보내드렸던 기획안 전문입니다.
[일단 기존에 3차자습 때 분토 사용이 안되던 가장 큰 이유가

  • 교칙 상 3차 자습 때는 독동 외부 이동 불가
  • 11시에 기숙사 복귀할 때 잔류 인원 문제
  • 그 외 문단속 문제 등
    이라고 생각해서,

3차자습 분토 사용은 21:20~22:30까지만, 주말 5차 자습에는 사용 X
22:30에 해당 시간 독동 관리 선생님께서 아래층 잔류인원 확인 및 문단속

으로 운영하는 것을 생각 중입니다.

학기 초에 일주일동안 2, 3학년 대상으로만 운영해보고, 전체적으로 잘 운영된다 싶으면 1학기 첫 수행평가 기간 이전에 본격적으로 운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]

작년 9월까지, 이찬희 교감선생님께서 ‘3차자습 분임토의실 사용 금지’를 공지하신 동안에는 해당 공약을 선생님들께 말씀드리기 매우 조심스러웠었습니다. 하지만 이찬희 교감선생님께서 타 학교로 가신 후, 다시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위에서 말씀드린 컵라면 수거용기 설치, 작은음악회, 솔개한마당 등 굵직한 업무들로 인해 다소 늦어졌었습니다.

이후 기말고사가 끝난 뒤 방학에 선생님들께 “3차자습 분토 사용을 2025년 1학기부터 진행하고자 한다, 혹시 가능하겠느냐”라고 여쭤보았지만, 기존에 해당 업무를 담당하시던 선생님이 타 학교로 가시는 등 여러 애로사항이 발생하였습니다.

결국 2025년 선거 이전까지 공약을 실현하지 못하게 되었고, 학생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었습니다. 다만 이 역시 기획안 자체에는 선생님들께서 크게 반박하지 않으셨으며, 현재 교감선생님께서 분임토의실 활용에 관심이 많으신 것과 더불어 지극히 타당한 근거에 기반하였고 현실적인 요구이기에, 이 역시 다시 선생님들께 말씀드린다면 통과될 것입니다.